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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선수라... 이런일이 있었네? 축구

요즘 일하느라 인터넷을 못해서, 통 세상 돌아가는걸 몰랐는데, 이런 어이상실 같은 상황이 벌어졌었군.

http://www.sisaseoul.com/news/articleView.html?idxno=23939


http://bibles.tistory.com/552

미치겠다. 정말.

내가 이러니 야구를 좋게 좋게 봐주고, 신경 안쓰고 살려고해도 ㅅㅂ 욕 밖에 안나오지.

그리고 이원석 선수 쉴드치는 사람중에 인터뷰 끝에 무슨 기성용선수 멋진 넣어 달라고 응원했다고?

인터뷰 끝까지 들어 보라고?

이 사람들이 장난치나...

ㅅㅂ 툭까 놓고 이야기 해서 그것도 인터뷰하는 사람이 응원해달라고 해서 한소리잖아!!!

메시는 바로 메시 화이팅이 나오고, 기성용은 응원메세지 전하라니까 한거잖아. ㅅㅂ ㅅㅂ ㅅㅂ

미치겠다. 정말!!!

일요일 아침 부터 욕밖에 안나오네.

다음번에 wbc열릴때 k리그 2위팀 축구 선수에게 인터뷰 하는데,

어디가 이길것 같습니까?

일본이요, 7:1로 이길거 같습니다.

이치로 화이팅!

1점은 누가 낼거 같습니까?

.................... 이승엽이요.

응원한마디...

이승엽선수 멋진 한방 부탁드립니다!!!


이럼 기분 좋겠냐?

마지막에 이승엽 응원했으니까? 이럼 되는거야?

거기다, 뭐 다른데 댓글 보니까 어이없는 누구는 메시 팬이라 우리나라가 아니라 아르헨티나를 응원한다고?

ㅅㅂ 그럼 이치로 펜이면 괜찮은거냐? 에휴... 답이 안나온다.

왜? 이치로 메이져 리그에서 잘하잖아. 명예의 전당 올라갈 것도 거의 확실시 되잖아. 안그래? 세계적인 선수잖아. 메시만큼 부동의 톱은 아니여도.

아~~~ 정말 한주간 인터넷을 못해서 아침부터 인터넷좀 하는데, 완전 기분 x되게 만드는구나...


덧 하나. 이글루스에 야빠들이 많아서 댓글로 욕할지도 모르는데, ㅅㅂ 하든 말든...

오히려 스포츠 카테고리를 야구로 만들수 없어서 k리그에 넣을수 밖에 없는게 아쉽다.

덧 둘. 정~~~말 야구팬들에게 부탁인데 축구 좋아해달라고, 응원해 달라고는 안할테니까.  제발~~~ 신경좀 쓰지좀 말아줘라.

지금 프로야구 열심히 열리고 있잖아. 안그래? 케이블에서 중계도 해주고. 뭐가 불만이야? 왜? 공중파에서 월드컵은 해주는데, 야구는 중계 안해줘서? 그게 불만이야?

wbc때는 공중파에서 해주잖아. 거기다, 원래 부터 평일에 공중파에서 야구 중계 안해주잖아. 제발 부탁이야.

신경좀 쓰지 말아줘!!! 제발 부탁할께... ㅠ0ㅠ

야구선수들도 마찬가지야. 신경 써달라고 안할테니까 인터뷰 오면 이렇게 대답해줘. 전 지금 다음 경기 준비중이라 그런거 신경쓸 시간 없습니다.

어때? 이렇게 인터뷰 하면, 왠지 있어 보이고 좋잖아? 왠만한 축구팬은 이렇게 대답해도 신경 안써. 허정무랑, 염기훈등 선수들 까기 바쁘고 귀찮아서. 솔직히 저렇게 인터뷰 하면 인터뷰가 나갈지도 모르겠지만.

어찌 됐든. 제발~~~ 부탁이다. 관심좀 같지 말아줘라. 요즘 야구장에 관중도 많이 온다며. 신경쓰지 말고 관중들에게 좋은 경기나 보여줘라.

덧 셋. 그리고 주위에서 하도 월드컵 이야기해서, 신경쓰고 싶지 않은데 신경쓰게 해서 짜증 난다는 사람!!!

나도 최씨 아저씨랑 같이 사는데, 이 녀석에게 축구 이야기 해주다가 맨날~~~ 관심없다. 재미없다!!! 이래서 포기해서 애한테는 축구 이야기 하나도 안해.

축구이야기 주변에서 한다고? 계속 말해. 관심 없다고. 그리고 야구이야기 꺼내. 맨날 경기 하잖아. 할이야기 많잖아? 안그래? 그럼 너에게는 축구 이야기 안할테니까. 알았어? 포기하게 되더라고. 꾸준히 관심없다고 말하면 돼. 알았어? 포기 하지 말라구!!!

덧 넷. 그리고 점수가 7:1인 이유는 3:1이면 완패 수준의 점수니까. 야구는 점수가 많이 나잖아. 거기다, 콜드게임패는 3:1만큼은 아닌거 같고, 그래서, 이렇게 썼어. 괜찮지?

덧 다섯. 일요일 아침 부터 기분 잡치는구나...

덧 여섯. 다음 뷰튼 축구에다 올려야 되나? 야구에다 올려야 되나? 야구에다 올렸다간 정말 욕 바가지로 먹을것도 같은데... 거기다, 내가 쓴 카테고리도 축구고... 이리저리 야구 관련해서 글을 쓰니까 짜증나네...

덧글

  • 봄날의얼음 2010/06/20 13:45 # 답글

    누군가는 메시 응원할 수도 있지요. 한국에 태어난 사람은 죄다 월드컵에서 한국 응원해야 하나요. 님 말대로 WBC에서 이치로 응원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는 거고. 뭐 그런 걸 가지고 ㅅㅂ 거리면서 사람을 욕합니까. 한국이 파시스트 국가도 아니고.
  • 시매 2010/06/20 19:44 #

    한국이 파시스트 국가는 아니죠. 단지 한번 wbc때 이치로 응원한다고 한국이 졌으면 좋겠다고 님 블로그에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네요.

    뭐 일본 뿐 만이 아닙니다. 어느 종목도 상관없구요. 님이 생각하시는 좋아하는 외국선수 경기에서 외국응원한다고 블로그에 글을 올리거나 tv에서 인터뷰 요청이 온다면 그렇게 말씀하시면 주위 사람들이 참 좋아 하겠군요.
  • 지미찰스 2010/06/20 14:33 # 답글

    일본이랑 한국이랑 야구 수준은 이제 대등한관계라고 말할수있을정도까지 왔지요..
    아르헨과 한국 축구수준이요? 냉정하게 생각해봅시다..
    그렇다고 이원석선수 편드는건 아니지만 너무 현실적으로 말한게 화근이긴하네요..
  • 시매 2010/06/20 20:01 #

    저도 계속 이야기 하지만, 야구도 그냥 그냥 보고 있는 형편인데, 이원석 선수나, 생각없는 야구팬들때문에 아주 진져리를 칩니다.

    그리고, 야구? 오히려 거부감만 늘어 가고 있습니다.
  • 깊은숲 2010/06/20 16:04 # 답글

    월드컵에서 외국 선수를 지지하는 한국인은 개x끼란 식의 파시즘스러운 발언이 무섭긴 합니다만...
    월드컵의 과도한 열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ㅡㅡ; 저기요...?
    그런데 축구팬 아닌 사람들이 축구 이야기를 하는 것엔 대체 어떤 엄청난 대역죄가 성립되는 거죠?;;
    애당초 세상 사람이 축구팬과 야구팬 둘로 딱 나뉘어지는 게 아닐 텐데...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건가요?;;
  • 시매 2010/06/20 19:53 #

    월드컵때문이 아니라도, 글세요. 세계 4대 스포츠 경기에서, 상대팀을 응원한다? 응원할수 있습니다. 단지 그걸 공중파는 아니지만, 케이블에서 공인? 이라고도 할수있는 프로스포츠 선수가 한국에서는 축구와 좋지않은 분위기의 야구선수가 축구를 그렇게 응원할수 있다는 것에 대해 파시즘을 떠나서 좀 대단하다고 생각하네요.

    이건 미국, 영국, 일본 어디를 가든 애국심이 조금? 이나마 있는 사람이라면 사적인 자리면 몰라도 인터뷰를 저렇게 할수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생각이 조금이나마 있고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말입니다.

    그리고, 저... 야구? 그럭저럭 봅니다. 단지 저런 생각없이 뻘소리를 막 내뱉는 선수들이나, 빠들이 마음에 안들어서 야구를 점점 증오해갈 뿐이죠.


    한번 제가 wbc때 일본이 이겼으면 좋겠다고, 글 올려볼까요? 동양인으로써 이치로 좋아 하는데... 파시즘을 싫어 하시는거 같은데, 포스팅 한자료에 나쁜 댓글 달리면 쉴드좀 쳐주시겠습니까?
  • 깊은숲 2010/06/21 15:34 # 답글

    진지하게 말씀해 주시니 저도 똑같이 진지하게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국제 경기란 것 자체가 민족주의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그것을 외적인 카타르시스로 발현하는 축제의 일종이란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저 역시 그런 부분은 매우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허나, 그건 어디까지나 거기서 딱 끝내야 할 문제이지 그 이상으로 발전하여 '애국심' 같은 모호한 것을 운운하며, 타인을 비방하고, 또한 나아가 모든 이들이 똑같은 생각을 해야 한다는 주장으로까지 발전한다면 그건 영락없는 파시즘인 것이고, 그러한 파시즘이 역사적으로 어떤 불행들을 낳아 왔는지 돌이켜 본다면 그건 분명하게 경계해야 할 부분이라는 것입니다.
    그깟 <파시즘을 떠나서>가 아니라 말입니다.
    (물론 이것은 월드컵의 과도한 열기 때문이고,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잠잠해질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그리고 교육이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게 '우리나라 만세'라는 식의 교육이라면 우선 저부터라도 받지 않겠습니다.

    덧붙여서 공인이라고 하셨는데 지금 말씀하신 공인이라는 것의 범위부터가 굉장히 모호하군요.
    공인이기에 지탄 받아 마땅한 거라면 일개 스포츠 선수가 공인이라는 명확한 이유부터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제가 아는 '공인'이란 사회적으로 널리 명성을 얻거나, 스스로 공론의 장에 선 자(정치인 등)를 칭하는 단어로, 프로 스포츠란 것자체가 극히 마이너한 한국이란 이 땅에서, 그것도 1.5군급에 해당하는 선수가 공인이란 그런 대단한 호칭을 들을 정도로 대단한 인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말입니다.


    그리고 전 야구를 보냐고 여쭌 것도, 야구를 증오하시는지를 여쭌 것도 아닙니다.
    애당초 세상을 야구팬, 축구팬 두 가지로 극명하게 나눌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건 적당히 넘어간다 해도,
    분명 본문에서 야구팬들은 월드컵에 대해서 입 다물라고 있으라고 하셨지요?

    그래서 전 어째서 그래야 하냐고 여쭙는 겁니다.
    지금 시매 님께서 밝하신 이유는 고작 본인의 증오심 하나입니다. 유치한 3살 꼬마아이도 아니실 텐데, 설마 본인이 증오스러우면 타인들도 거기에 맞춰 줘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지요?
    본인이 증오를 하신던 말던 그건 제가 특별하게 상관할 바 아닙니다만, 거기에서 끝나지 않고 남들한테까지 자신이 원하는 바를 전파하려 한다면 최소한 그 주장에 걸맞는, 또, 누가 보더라도 수긍할 수밖에 없는 확실한 근거나 이유를 보여주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시매 님이 이치로 좋아하시던 말던 저랑은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이런이런 이유 때문에 이치로가 좋다'고 했을 때, '이런이런 이유는 그 근거로 합당치 않다'는 식의 글 정도는 달 수도 있겠죠)
    전 진심으로 제 취향이 존중 받는 것 만큼이나 시매 님의 취향을 존중하고 있으며, 또한 존중 받으시길 바랍니다. 따라서 거기에 대해 제가 딱히 악성 댓글을 달 생각도 없고, 반론을 펼 생각도 없습니다. 물론 그게 누구든 타인에게 획일적 사고를 강요하는 사람들을 비난할 생각은 있지만요.
    반대로 여쭙겠는데, 설마 지금 말씀하시는 건 '남들이 다 그러니 나도 그러겠다'는 식의 말장난은 아니겠지요?
  • 시매 2010/06/21 22:57 #

    파시즘... 글세요. 전 지방 공돌이라 파시즘에 대해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한 심정으로 지금와서 제가 밥먹고 살아가는데 있어서 공부할것도 많은데 굳이 찾아서 공부할 마음도 없구요.(뭐,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지만 현재는 그렇습니다.)패스~

    일단 님이 '우리나라 만세'라는 답문을 보면 저랑 전~혀 완전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시네요. 여러 답변을 쓰고는 싶지만, 저번 정치관련 글을 쓰며 조~금 배운게 있어서 정치?신념?주관?이라고 해야 하나요?
    그에 대해서는 별로 말하지 않겠습니다. 서로 말이 많아서 위험해질거 같더군요. 참고로, 전 교육에서도 어느정도의 애국심?을 이용한 교육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이해하고 끝내자구요. 괜찮으시겠죠?

    그리고, 다음으로 넘어가서 야구... 입을 다물어야 한다? 이건 아니죠. 단지 이건 제생각일수도 있는데, 사람이 살아 가는데 있어서 글세요, 다른 사람이 싫어 하는것을 굳이 싸우려고 하는게 아니라면 말할 이유가 있을까요? 그건 너 한번 나랑 싸워보자! 이런게 아닐까요?

    분명 축구 야구, 모든 스포츠를 좋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들 알죠? 우리나라에는 야구 싫어 하는 팬이 많고, 축구 싫어 하는 야구팬이 많다는거. 그런데, 저런 이야기를 한다는건 저 같은 사람에게 이런 글을 쓰라는 뜻으로 받아 들여도 되는게 아닐까요?
    만약 몰랐다면? 헐... 이건 생각해본 적이 없군요. 정말 생각없이 한 말이라면? 접... 이건 정말 죄송하네요. 할말이 없습니다. 흠... 이야기가 좀 산으로 가는데... 정말 메시가 좋고, 야구를 싫어 하는 축구팬이 있는줄 몰랐다면... 할말이 없습니다. 모르는게 죄라고는 하지만, 전 정상참작은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요.

    다음으로 공인. 실수인데, 공인 하고 물음표 표시한거 보이죠? 저도 공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말한마디에 사회적 파장이 있는 위치라고는 생각합니다. 저의 이런 생각은 변하지 않아요. 깊은숲님은 1.5군 야구 선수는 그정도의 파장이 없으실거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전 인터뷰를 요청 할정도의 선수라면, 최소한 입조심을 해야할 위치라고는 생각되네요.

    그리고, 이치로는 정말 좋아 하구요. 기사나면 꾸역 꾸역 찾아 볼 정도는 됩니다.

    끝으로 음... 마지막 위 단락 보니까 근거나 이유를 보여주시라고 하는데, 위에 적었는데 다시한번 말씀드릴께요. 야구싫어 하는 축구팬이 있고, 축구싫어 하는 야구팬이 한국에는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에는 야구나 축구를 까는 글을 올리거나 인터뷰를 한다는건 우리한번 싸워보자! 라는 뜻으로 받아 들여지는데요?

    정말 정말 끝으로 말씀드리는데, 저 전주 사람이라 어렸을때는 쌍방울 응원하며 자랐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축구를 좋아 하고 있는거구요. 짜증나는 점은 이상하게 야구기자나, 야구팬들이 축구를 욕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야구를 싫어 하는거예요. 농구나 헨드볼에서 축구를 깐다? 그럼 그 종목도 싫어 하게 될겁니다.

    남이 좋아 하는걸 무시한다는거! 깊은숲님은 그냥 무시하고 지나갈수도 있지만, 전 그렇게 못하겠네요. 제가 좋아하는걸 무시한다? 욕하지는 않겠고, 좋아해달라고 말하지도 않겠습니다. 많은걸 바라는건 아닙니다. 그냥 말 그대로 무시해서 아무 소리 하지 말아달라는 겁니다. 신경 쓰이지 않게요. 제가 원하는건 이겁니다.

    그리고, 쓰다보니까 느끼는건데 제가 좋아 하는걸 무시하는 사람에게 신경좀 꺼달라고 말하는게, 3살짜리 유치한 꼬마가 될수 있는건가요? 그건 좀 아닌것 같은데... 그렇다면 깊은숲님도 님이 말씀하신데로 절 인정하신다면, 3살짜리처럼 유치하지 않으시다면, 이렇게 긴글을 적는건 아닌것 같네요.

    3살짜리에서, 욱해지네요.

    더 쓰고 싶은 말이 많은데 이리저리 글이 길어져서 이만 적겠습니다.

    본문에서 좀 흥분해서 욕이 들어가서 기분이 나쁘셨다면, 죄송하구요.

    그리고 댓글 쓰고나서 대충 보니까 제 이야기만 하고, 깊은숲님 말은 인정하지 않겠다. 신경 꺼달라 이런 식의 글이 된거 같네요. --;; 이해해 주세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전 공돌이입니다. 1학년때 말하기와 글쓰기는 배웠어도 대충 학점 때우기였거든요. 거기에 논술도 없던 시절 사랍입니다. 그렇다고, 피곤한데 댓글에 수정까지 하기는 좀 그렇네요. 이상입니다.
  • 깊은숲 2010/06/22 01:40 # 답글

    사실 제 댓글도 그리 일목요연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만, 이번에 남기신 답변은 조금 읽기 힘들군요. -_-;
    여하튼 쓸데없는 이야기는 각설하고...

    일단 파시즘에 대해서 모르고, 그에 대해서도 깊이 알고 싶지 않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지요.
    굳이 제가 그에 대해 배우시라고 강요할 만한 입장도 아니고, 저 역시 딱히 그럴 의사가 없으니까요.
    다만, 적어도 그것이 애국심이란 달콤한 단어가 치명적인 양날의 검이 될 수도 있다는 것 정도만 기억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애국심이란 단어가 유해한 방향으로 변질된 사례는 과거는 물론 현재에도 너무나 쉽게 찾을 수 있지요. 당장 이글루스에만 해도 민족주의에 지나치게 빠지신 환빠란 분들이 계시니까요)

    그리고 공인에 대해선 물음표가 들어갔다는 점을 밝히셨지만, 물음표를 넣었다고 해도 주장하시는 비난의 근거가 공인이란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므로, 이건 그다지 설득력을 가지지 못한다고 생각됩니다.
    (더욱이 본인부터가 공인이란 것에 그 정도로 확신이 없으시면 주장 전반이 흔들리지요.)
    또한, 말씀하신 것처럼 공인이라 할 만하다면 최소한 그의 다른 평소 발언들 역시 사회적 영향력을 끼쳤어야 앞뒤가 맞지 않을까요?
    하지만 실제로 영향력을 끼친 경우가 있었습니까? 최소한 제가 아는 한 그런 적은 없었던 걸로 압니다.
    (실상 국내 스포츠 선수 중에 공인이라 할 만한 위치에 있는 이는 박지성, 김연아 정도겠지요)
    더욱이 이번 일도 비난을 위한 비난으로 그칠 뿐, 단순히 '감히 한국전에 메시를 응원했으니까 저 X끼는 매국노'라는 식의 파시즘적, 획일론적 논리 전개밖에 안 보이고요.
    물론 위치에 관계없이 원할한 사회 생활을 위해 어느 정도 입조심을 해야 한다는 부분은 저 역시 동의하는 부분입니다만, 그것과 공인으로서의 비난은 전혀 다른 관점이라 사료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말씀하신 것은 "야구팬 대다수가 축구에 대해 거론하면 그것은 100% 비방이다."라는 것을 전제로 하고 계신데, 애당초 그 전제부터가 틀렸다는 걸 우선적으로 상기시켜 드리고 싶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야구팬들도 자기 팀 까기도 바쁜 판국에, (솔직히 자기 팀 까는 것도 그리 좋은 일은 아닙니다만) 시간을 내어 굳이 축구를 까는 경우는 생각하시는 것처럼 많지 않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99% 없습니다.
    (세상에는 워낙 별별 사람들이 많으니 100%라고 할 수는 없지요)
    당장 야빠를 자처하는 사람들 블로그나 야구 관련 커뮤니티를 가서 확인해 보십시오.
    애당초 그런 곳에서 축구가 거론되는 경우도 별로 없지만, 설사 축구가 거론된다고 해도 까는 글 자체를 극히 찾아보기 힘듭니다. (뭐, 디시 같은 특수한 성격을 가진 사이트를 제외한다면, 말입니다)
    굳이 그런 게 있다면 기껏해야 낚시질을 즐기는 기자 자격도 없는 3류 글쟁이나 대형 포탈의 기사 댓글란 정도겠지요.
    뭐, 사실 반대로 대형 포탈 등에서 야구에 대한 원색적 비난과 매도도 심심치 않게 보이는 게 사실입니다만, 그 사람들 좋으라고 (그들은 애당초 흥분시킬 목적으로 쓴 글이니) 제가 흥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기에 전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그런 곳에 정력을 쏟기엔 시간이 아깝기도 하고요.

    그런 부분을 비난, 비판하고 싶으시다면 처음부터 야구 전체가 아니라, 그런 이들을 타깃으로 했어야지 옳지 않았을까 싶습니다만, 제 짧은 소견으로는 처음부터 분노의 표출 방향이 상당히 잘못 설정된 게 아닐까 생각되는군요.
    그게 아니라, 꼭 본인이 야구 전체에 대한 본인의 증오를 표출하고 싶으시고, 그러한 주장에 대한 정당한 동의를 얻고 싶으신 거라면, 앞에서도 말했던 것처럼 (야구 전반을 부정할 만한) 합당한 충분한 근거 정도는 제시해 주셔야지 하지 않을까요?
    그게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그런 말씀을 하셔 봤자 "이유는 없지만 내가 기분 나쁘니까 너희는 축구 이야기 하지 마" 수준이 될 뿐이지요. 그럼 자연히 "지금 누구 보고 하라 말아라 참견질이야?" 같은 말이 나올 수밖에 없고요.
    이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3살짜리'란 단어가 나왔습니다만, 이 부분은 분명한 제 단어 선정의 실수라는 걸 인정합니다. 저도 글을 쓰는 과정에서 필요 이상의 감정이 이입된 것 같군요. 이 단어로 인해 기분 나쁘셨다면 이 점 사과 드립니다.

    자꾸 이야기가 필요 이상으로 길어진 것 같은데, 이후의 이야기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저도 굳이 더 이상은 이런 긴 글을 남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그럼에도 계속 이야기가 이어진다면 트랙백을 걸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긴 글을 자꾸 다른 분의 블로그에 남기는 것 역시 아무래도 예의에 어긋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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